"손흥민 팔아버려서 토트넘 후회할지도...LAFC에서 워낙 잘하고 있잖아" 그리워 죽겠지?

반진혁 기자 2025. 9. 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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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을 팔아버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후회하자 있을지도 모른다."

토트넘 팬 사이트 '홋스퍼 HQ'는 19일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팔았다. 작별 인사를 후회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 이적 후 세계적인 잠재력을 갖춘 선수로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그러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로스엔젤레스FC(LAFC)에서 워낙 잘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마지막 기회를 줘야 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득점 기여도 1위였다. 부진하다는 보도는 너무 성급했다"고 꼬집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향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도전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다른 스타일 적응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점차 진가를 발휘했고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이후 꾸준하게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입지는 굳건했다. 해리 케인과 해결사와 조력자 역할을 적절하게 분배 수행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21~22시즌 EPL 득점왕에 등극하면서 정점을 찍으면서 레전드로 등극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직전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도 기다리던 커리어 첫 트로피를 획득하면서 표효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매체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나를 전설로 부르겠다. 대신 오늘만이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17년 동안 아무도 우승을 못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그렇기에 내가 전설이라고 하겠다. 즐기겠다. 놀라운 기분이다. 늘 꿈꾸던 순간인데 이룬 날이다.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며 기쁨을 누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AP)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 이적설이 쏟아졌다. 이유는 직전 시즌 기량 하락을 주장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결별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로 이적했다.

손흥민이 LAFC 합류 후 보도량이 289% 늘었고 콘텐츠 조회수는 무려 594%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LAFC는 "데이터, 분위기로 볼 때 손흥민의 LAFC 합류 효과는 전례 없는 수준이다"고 감탄했다.

손흥민은 경기력으로 MLS 팬들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은 LAFC 합류 초반 3경기에서 페널티킥 유도,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프리킥 득점으로 흔들었고 지난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와의 경기에서는 52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다시 한번 클래스를 입증했다.

손흥민은 전반 2분 후방에서 연결된 틸만의 패스를 받은 후 폭풍 질주를 선보였고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16분 만에 멀티골을 장식했다. 팔렌시아의 패스를 받은 후 아크 부근에서 선보인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이후 해트트릭으로 활약을 마무리했다. 역습 상황에서 부앙가의 패스를 간결한 슈팅을 통해 세 번째 골로 마무리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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