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면서 제대로 ‘현타’ 맞는 순간 7

조회수 2023. 4. 10. 02: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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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 소리에 반사적으로 일어나서 준비를 마치고 정신없이 이동하면 어느새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게 됩니다. 동료들과 인사를 마치고 컴퓨터를 키는 순간 업무는 시작되지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만족감과 뿌듯함이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데, 동력이 약하진 모터가 서서히 작동을 멈추듯 직장인에게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현타가 올 때가 있습니다.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 거지?’ 라는 생각이 머리를 강타하는, ‘현타 오는 순간’들을 소개합니다.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

매일 출근해서 하는 업무인데 효율성이 없다면 매일이 얼마나 힘들까요. 시간이 갈수록 익숙해져야 하는 업무들이 비효율성으로 가득 차 있다면 업무 진행이 더디어지고 힘이 빠지게 됩니다. 쳇바퀴 같은 일상일지라도 매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동력이 필요한데,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은 앞으로 나아갈 힘을 잃게 만듭니다. 업무의 비효율성은 회사나 자체 부서의 역량 부족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현타에 빠지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발전이 없는 단순반복 업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어제보다 오늘 더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어야 자존감이 높아지고, 보람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직장에서의 업무가 너무나도 단순 반복적이라면 일의 권태를 느끼게 되는데요. 직장인들이 현타를 느끼는 순간 중 상위 랭킹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발전 없는 자신’을 발견할 때라고 합니다. 일을 하면서 나도 발전하고, 회사도 발전하는 모습을 체감하는 것이 중요한 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잦은 야근과 과한 업무량

아무리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고, 원하던 직장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몸이 지나치게 힘들면 마음도 지치게 됩니다. 잦은 야근과 과도한 업무량이 반복될 때 직장인은 강도 센 현타를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휴식을 보장할 수 있는 워라밸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몸도 휴식하듯 뇌도 휴식할 필요가 있는데, 과한 업무는 뇌에 피로를 느끼게 만들어서 업무의 효율 또한 떨어뜨리게 됩니다. 목적없이 일만 하다 하루를 마감하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되겠지요.


상사·동료의 부정적인 감정 전달

직장인들을 힘들게 하는 요인 중 하나로 ‘인간관계’가 꼽힙니다. 매일 출근하는 직장에서 매일 상사의 화풀이를 들어야 한다면 정신적인 피로가 상당할 텐데요. ‘내가 지금 여기서 왜 이런 소리를 듣고 있지?’ 라는 현타가 크게 다가오는 순간이 바로 자신이 감정받이로 느껴질 때라고 합니다. 동료들의 반복적인 불평이나 불만, 부정적인 말들을 지속적으로 듣는 것 역시 고역입니다. 불평이 매일 반복되는 직장으로 내딛는 발걸음은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칼퇴하던 동료의 재테크 성공 소식

근무도 인간관계도 무난하게 해내고 있는 직장인에게 현타가 오는 순간은 바로 ‘동료의 재테크 성공 소식’을 들었을 때라고 합니다. 자신이 매일 열심히 일해서 받는 월급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부수익을 얻는 동료를 볼 때 허무함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야근하던 자신과 다르게 칼퇴하며 조용히 부를 축적한 동료를 보면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일도 하고 재테크도 해야 하는 현대인들은 바쁠 수밖에 없네요.


시간이 흘러도 오르지 않는 연봉

불만 없이 성실하게 일하며 성과를 내는 직장인들에게는 그에 대한 보상이 따라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연차가 지나도 연봉이 제대로 오르지 않고, 보상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을 느낄 때 직장인들은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 싶은 현타가 느끼게 됩니다. 노력에 따른 갚진 의미를 얻어야 하는데, 직장인의 기본적인 보상인 연봉이 정당한 이유 없이 동결된다면 열심히 해야 할 동력을 잃게 될 테니까요.


캄캄하고 불투명한 커리어 비전

직장인이라면 자신만의 계획을 가지고 미래를 기대하며 현재에 충실하고 있을 텐데요. 지금 현재 회사생활에 문제가 없고 무난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하더라도 미래의 비전이 불투명하다는 것을 깨달으면 무탈했던 현재에 불안감이 비집고 들어옵니다.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이어지다 보면 현타를 느끼게 된다고 하는데요. 지금의 내가 다리 뻗고 편히 잠들 수 있는 건 탄탄하게 보장된 미래가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닌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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