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손잡은 무신사, 성수동서 '뷰티 페스타' 또 연다

김서현 기자 2024. 10. 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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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손을 잡고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달 열린 첫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 이후 두번째다.

무신사는 지난달 진행한 첫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에서도 참여 브랜드 41개 중 약 80%를 중소 뷰티 브랜드로 구성했다.

무신사는 앞서 지난달 6일부터 사흘간 첫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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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20일 성수동서 뷰티 페스타 개최
지난번처럼 중소 K뷰티 브랜드 위주 구성
무신사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를 다시 한번 개최한다. 에스파 카리나가 지난달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셀럽 포토 이벤트'에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무신사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손을 잡고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달 열린 첫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 이후 두번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오는 18~20일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와 협업해 국내 K뷰티 중소기업 브랜드 위주로 진행된다. 무신사는 지난달 진행한 첫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에서도 참여 브랜드 41개 중 약 80%를 중소 뷰티 브랜드로 구성했다.

무신사는 앞서 지난달 6일부터 사흘간 첫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행사를 개최했다. 정가 1만5000원인 티켓을 구매하면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제품을 모아둔 40만원 상당의 기프트를 제공했다. 당시 1만8000여명이 몰리는 등 화제가 됐다. 정가에서 30% 할인해 판매한 얼리버드 티켓은 1분 만에 마감됐다.

무신사는 성수동 일대에 약 66만1157㎡에 달하는 공간을 크게 메인 팝업 존(토탈존·포인트존·맨즈존)과 브랜드 제휴 공간, 이벤트존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팝업 공간에 식음료(F&B) 부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무신사 뷰티는 2020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뷰티 카테고리를 키우고 있다.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를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차별화된 '넥스트 뷰티'를 목표로 삼았다. 지난달 무신사 뷰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1~8월 누적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94% 늘었다.

뷰티 입점 브랜드는 2021년 11월 무신사 뷰티 전문관 론칭 당시 800여개에서 현재 1700여개가 됐다. 연간 뷰티 구매자는 지난달 기준 전년 동월 대비 84% 신장했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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