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AI 세계 3위 목표..광주를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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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8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AI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시장 규모를 2배 이상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앞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 위치한 기업 전시 부스에 들러 '비문'(코의 무늬) 기반의 반려견 인식기술을 보유한 아이싸이랩·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만드는 엘토브·호남대 자율주행 자동차 부스·조선대부속고등학교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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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8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AI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시장 규모를 2배 이상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도체, 양자 컴퓨팅, 메타버스와 같은 다양한 전략 분야에 집중 투자해서 초일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순방에서 만난 제프리 힌튼 교수도 언급했는데, "캐나다가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한 배경으로 세 가지 이유를 말했다"며 "첫째는 캐나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적 기반, 둘째는 정부의 과도하지 않고 적절한 수준에 그러면서도 꾸준한 지원 그리고 셋째, 연구자들의 활발한 교류와 경쟁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준비 중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행정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보다 더 촘촘하게 이어줄 것"이라고 밝히면서, "돌봄 로봇과 인공지능 전화 서비스로 혼자 계신 어르신들 일상을, 클라우드 기반 병원 정보 시스템과 인공지능 의료기술을 활용해 국민들의 건강을 든든히 지킬 것이고, 전국 상권을 빅데이터로 정밀 분석해서 소상공인분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광주는 일찌감치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 도약할 준비를 마친 곳"이라며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광주에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고 하는데, 인공지능을 비롯한 최첨단 디지털기술이 적극 활용돼서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광주시에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앞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 위치한 기업 전시 부스에 들러 '비문'(코의 무늬) 기반의 반려견 인식기술을 보유한 아이싸이랩·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만드는 엘토브·호남대 자율주행 자동차 부스·조선대부속고등학교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 신재우 기자 / shincec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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