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조카' 카레이서 신우현, "2030년 F1 드라이버 목표"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조카 신우현 선수가 2030년 F1 드라이버를 목표로 한다는 뜻을 밝혀 주목받았다.

신우현은 정의선 회장의 조카다. 어머니 정윤이 씨는 정의선 회장의 셋째 누나이자, 정몽구 명예회장의 셋째 딸이다.

최근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 출신의 애니가 올데이프로젝트로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과 결을 같이 하는 대목이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신우현은 어머니 정윤이 씨와 함께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현장을 찾아 "16살에 레이싱에 입문했다"고 인사했다. 영국에서 경기를 마치고 지금 살고 있는 파리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에 한국에 입국했다.

신우현은 목표로 "F1에 일단 데뷔하는 게 목표다. 2030년을 목표로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그러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아니냐. 대서특필이다"라고 응원했다.

신우현은 F4 대회 입문 1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어려서부터 카트와 드라이버 훈련을 받으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유럽으로 건너가 다양한 레이싱 시리즈에 출전하며 실력을 키웠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현재는 F3에서 활약 중이며 시리즈 종합우승이나 준우승자에게 주어지는 F1 데뷔 코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울러 레이싱 사고와 관련된 애피소드도 소개했다. 신우현 어머니는 "일곱 바퀴 반을 데굴데굴 구르는데 그때 처음으로 모터스포츠 시킨 걸 후회를 했다. 앰뷸런스 쫓아서 달려갔더니 의사분께서 검사 중이니까 기다리라고 했는데 기다리는 10분, 15분이 너무나 길게 느껴졌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신우현도 "어머니가 항상 저를 지지해주신다. 시합 때마다 와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마워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