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미래를 생각하면, 선수 육성은 꼭 필요하다" LCK CL 우승 KT 전호진 코치

박상진 2024. 4. 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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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이 끝나도 팀들은 여전히 바쁘다.

팀에서 육성한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내고, 그 중간 과정으로 챌린저스 리그에서 우승한 것에 관해 전호진 코치는 "우리 kt 롤스터 LCK 팀과 LCK CL 팀을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팀 소속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와 사무국 모두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이날 이야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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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이 끝나도 팀들은 여전히 바쁘다.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LCK 10개 게임단이 다시 롤파크에 모여 옥석을 가리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20일 서울 롤파크에서 2024 LCK 아카데미 시리즈 트라이아웃이 진행됐다.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자신의 실력을 보이는 예비 선수들 중 팀에 필요한 유망주를 고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 것.

이날 오전 트라이아웃 참가자를 대상으로 소양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오후에는 각 게임단 코칭스태프 및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번 LCK 챌린저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kt 롤스터 역시 신인 선수들을 지켜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올해 콜업해 LCK에서 활약한 '퍼팩트' 이승민의 활약과 함께 챌린저스 리그 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맞은 KT에서는 전호진 코치도 자리에 함께했다. 

작년 진행된 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서도 코치를 맡아 팀을 우승시킨 전호진 코치는 이번 LCK CL 우승까지 차지한 것에 관해 "KT 챌린저스 팀이 작년에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전력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에는 CL 우승을 차지해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3명으로 구성된 KT CL팀 코칭스태프가 각자의 영역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아 팀 우승이 가능했다는 전호진 코치는 "이번 우승이 끝이 아니라 내년, 그리고 이후까지 바라보면 팀에서 필요한 선수를 육성하는 것은 이제 꼭 필요한 일"이라며 프로게이머 도전의 시작점인 아카데미 시리즈와 트라이아웃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스프링 CL에서 정규 시즌 MVP를 차지한 '지니' 유백진 역시 KT 아카데미 팀 출신 선수다. 그만큼 유망주를 발굴해 끌어올리는 과정의 중요성에 관해 전호진 코치는 "유망주 시절부터 한 팀에서 쭉 성장한 선수에게 팬들이 애정을 가지기도 한다. 팀에서도 상징적인 선수로 생각할 수 있어 이러한 과정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전호진 코치는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선수들의 열정을 중요한 점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전호진 코치는 "열정, 혹은 간절함이 선수가 성장하는 부분에서 크게 작용한다. 지금 당장의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반복되는 연습 과정에서 지치고 포기하기 쉽다. 본인이 선수로서 성공하고자 하는 열정과 간절함이 크다"며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두 가지를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경로로 선수를 선발할 수 있지만, 그 방법 중 하나인 트라이아웃의 장점에 관해서 전호진 코치는 "1차적으로 LCK나 라이엇 게임즈에서 참가하는 선수의 여러 부분을 검증했다는 점이 좋다. 직접 선수를 선발할 경우에는 팀에서 하나하나 검증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 이 부분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팀에서 육성한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내고, 그 중간 과정으로 챌린저스 리그에서 우승한 것에 관해 전호진 코치는 "우리 kt 롤스터 LCK 팀과 LCK CL 팀을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팀 소속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와 사무국 모두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이날 이야기를 마쳤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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