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에 log c3 보고 든 생각

아리는 센서부터 촬영으로 생성된 파일까지도 일관성이 있음
예를 들어 10년동안 우려먹은 alev 3 센서로 찍으면

12bit raw에 log c3를 쓰는거고

알렉사 35가 쓰는 alev 4 센서로 찍으면

13bit raw에 log c4를 쓰는 거임

이런식으로 센서의 다이나믹 레인지가 늘어나니까 파일 포멧도 확장해버림

소니처럼 x-ocn 16bit raw 만들어서 카메라 센서 성능이 달라도 대충 때려넣지 않음

물론 아리는 log로 넣고 소니는 linear여서 차이는 있지만

log는 그냥 카메라의 신호를 적당하게 변환하는 곡선이고

log c3라고 대단한 기술이 있는게 아닌데

파나소닉 카메라에 log c3 넣은 게 세일즈 포인트가 되는 상황이 어이가 없다

서브캠이나 크러쉬캠 용도로 쓰일 것이다! 하는 것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

소규모 프로젝트는 알렉사를 쓰더라도 Log까지 통일해서 활용하는 워크플로우를 쓸 필요성이 없고

대규모 프로젝트는 ACES의 IDT로 변환이 손쉽게 가능하기 때문에 쓸모가 없다

그냥 FX3 쓰겠지 뭐

1줄 요약 - GH7 리뷰에 Log C3를 빨면 걸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