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휘청할 듯"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9인승 이렇게 나온다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숏카 채널에 포착된 새로운 팰리세이드는 외관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보이며 더욱 강렬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앞세웠다.

출처 숏카

먼저 전면부를 살펴보면 박시한 디자인과 높아진 본넷 높이가 눈에 띈다. 본넷은 아일랜드 방식 디자인으로 범퍼와 분리된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측면에서는 보닛에서 범퍼까지 둥글게 떨어지는 형태다. 전체적으로는 박시하지만 곳곳에 곡선미를 가미해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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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램프 사이즈도 확 커졌다. 기존 싼타페보다 훨씬 커진 네모난 헤드램프가 그릴과 일체감 있게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내부 그래픽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패턴이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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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디자인은 생각보다 단출한 모습을 보여준다. 두 개의 메인 라인에 비스듬한 ㅂ자 형태의 그래픽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상단에는 전방 카메라를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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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 중앙에는 반자율 주행용 레이더 센서가 내장되고 양쪽에는 브 에어플랩이 적용됐다. 보닛, 범퍼, 요소 등에 라운딩 처리가 돋보여 박시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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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디자인은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내지만 전면부만큼 크게 다가오진 않는다. 독특한 점은 펜더 상단 라인으로 휠하우징을 더 크게 보이게 한 것이다. 18인치 휠 디자인은 기본형으로 보이며, 상위 트림에서는 더 멋진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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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 디자인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특이한 부분은 크롬 윈도우 몰딩이 윈드실드 상단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필러 디자인도 변경돼 깔끔한 블랙 하이그로시 마감이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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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는 박시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굴곡 라인이 인상적이다. 테일게이트와 펜더 사이의 조화가 돋보인다. 리어 스포일러의 보조 제동등 길이가 짧아진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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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램프는 수직적인 느낌을 강조해 차체를 높아 보이게 했으며, 내부 패턴은 전체 디자인 라인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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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범퍼는 곡선 라인으로 디자인되어 전체적으로 둥근 모습을 연출한다. 현대차의 디자인 특징인 '밴딩 라인'도 범퍼에 적용되었고, 주차 센서와 주차 가이드라인 램프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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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자인도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시보드 상단은 가죽으로 감싸고 내부는 직물 소재를 사용했으며, 트림에는 우드 소재가 포함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에어벤트 주변은 표면 처리된 플라스틱을 사용해 다양한 소재가 복합적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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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콘솔에도 우드 소재가 적용되어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트 패턴은 가죽이 처진 듯한 디자인으로 기존과 차별화를 꾀했으나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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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사항으로는 도어트림에 안전하차 경고 기능 표시등이 있어 시각적 경고가 가능해졌다. 도어캐치는 아이오닉 시리즈와 부품을 공유해 원가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도어트림에는 수납공간이 추가되었고 2열에는 중앙 공조 버튼이 별도로 마련되어 사용편의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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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승 구조로 2열은 벤치시트, 3열은 접이식 시트가 적용되었다. 일부 루머로는 9인승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나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3열 헤드레스트는 접이식으로 변경되어 후방시야 확보가 수월해졌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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