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피지컬 괴물' MF 투헬 때와 다른 입지...콤파니 체제에서 '벤치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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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고레츠카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15일(한국시간)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분명 고레츠카를 매각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었던 것 같다. 그는 뮌헨과 홀슈타인 킬의 경기가 끝난 뒤 고레츠카가 올 시즌 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뛰고 싶다면 다른 팀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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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레온 고레츠카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15일(한국시간)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분명 고레츠카를 매각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었던 것 같다. 그는 뮌헨과 홀슈타인 킬의 경기가 끝난 뒤 고레츠카가 올 시즌 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뛰고 싶다면 다른 팀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에베를 단장은 "우리는 이미 고레츠카에게 중원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주앙 팔리냐, 조슈아 키미히와 경쟁해야 한다. 고레츠카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 그가 최근 뛰지 못해 화난 게 이해되지 않는다. 이건 축구의 일부다"고 주장했다.
고레츠카는 1995년생 독일 출신의 미드필더다. 보훔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3년 샬케에 입단했다. 샬케에서 5시즌 동안 뛴 고레츠카는 이적 초기 크고 작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러나 조금씩 입지를 넓혀갔고, 샬케에서의 마지막 두 시즌 동안 긍정적인 활약을 보이며 뮌헨으로 이적하게 됐다.
뮌헨에서도 꾸준하게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볼 배급 능력, 공격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그는 첫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0경기(선발25, 교체5)를 뛰며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도중부터 이적설이 발생했다. 뮌헨 입장에서도 굳이 고레츠카를 잡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적절한 제의가 온다면 매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월 이적시장 기간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기도 했다. 고레츠카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끝난다.
일단 시즌 도중에는 잔류했다. 그러나 콤파니 감독 부임 후에는 완벽하게 입지가 좁아진 모양새다. 경쟁자인 팔리냐가 합류한 가운데 리그 3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한 경기 교체로만 뛰는 게 그쳤다. 이 역시 경기 막판 투입되어 거의 뛰지 못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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