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울산 정신건강 책임지는 거점 병원으로 우뚝

의료법인 고담의료재단 마더스병원이 지난 20일 병원 2층 고담홀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2006년 2월 21일 울산 남구 달동에 첫발을 내디딘 마더스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현재, 연면적 7,000여㎡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7층, 299병상을 갖춘 지역 대표 정신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8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성인 7명, 소아·청소년 1명)와 내과 전문의 1명 등 총 9명의 전문의가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140여 명의 직원이 입원 및 외래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마더스병원은 전국적으로 드물게 도심 중심지에 위치하여 정신질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아·청소년부터 성인, 치매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전문 치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 최초로 '병원기반 사례관리 시범기관'으로 지정되어 퇴원 후에도 환자들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선진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공공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의 활약도 독보적이다.
병원은 울산광역시로부터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구·남구보건소로부터 '중독통합관리지원센터' 등 총 4개의 정신건강 관련 센터를 수탁 운영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인 '새마음정신문화센터'를 통해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사회 복귀와 재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준엽 마더스병원장은 "지난 20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역 정신건강의 보루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현대 사회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