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핫한 곳" 새롭게 주목받는 국내 여행지

사진=공공누리 충청남도 당진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곳을 찾고 계신가요? 충청남도 당진에는 아직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두 곳의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천주교의 깊은 역사를 간직한 신리성지와 고즈넉한 전통 사찰 영랑사입니다.

이 두 장소는 최근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신리성지

사진=공공누리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신리성지는 천주교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인 다블뤼 주교가 병인박해로 순교하기 전까지 21년을 보낸 곳으로,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최근 수서고속철도(SRT) 잡지의 창간 100호(3월호)에서 발표한 '국내 여행 100선'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영호

신리성지는 이국적인 건축물과 탁 트인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내륙의 제주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지 내에는 국내 유일의 순교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옛 양곡 창고를 개조한 문화쉼터 '치타 누오바'에서는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성지의 황금 들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랑사

사진=공공누리 유니에스아이엔씨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에 위치한 영랑사는 영파산의 품에 안겨 있는 고즈넉한 전통 사찰입니다. 창건 연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지만, 당나라 태종의 딸인 영랑공주가 절터를 살펴 지금의 영랑사 자리에 자신의 이름을 딴 사찰을 지었다는 설이 전해집니다.

영랑사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웅전과 1759년에 제작된 범종을 보유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진=공공누리 유니에스아이엔씨

또한, 이곳은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하여 휴식, 명상, 참선,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를 치유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을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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