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맹은 과학, 이번엔 호일룬이 입증

이번엔 라스무스 호일룬이 탈맨유는 과학이라는 것을 입증시켰다.

나폴리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스포르팅에 2-1로 이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호일룬이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6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4분에도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골을 성공시키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호일룬은 UEFA가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POTM, 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UEFA는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경기에서 호일룬이 두 골을 넣었다. 경합 상황에서 인상적이었다"라고 호일룬을 평가했다.

호일룬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료가 8,500만 파운드(약 1,605억 원)에 달해 상당한 기대를 모은 선수였다. 하지만 적응에 실패했고, 로테이션 멤버 정도의 활약만 하자 비판이 커졌다. 로테이션 선수를 엄청난 거금을 주고 산 셈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시즌 나폴리로 임대 이적했고, 임대 후 맨유 때와 달리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맨유는 앞서 안토니, 마커스 래시포드, 스콧 맥토미니 등 최근 떠난 선수들이 모두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