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중계는 TV조선

장민석 기자 2024. 12. 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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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주관 대표팀 경기 등
2034년까지 10년간 계약 연장

대한축구협회가 TV조선과 중계권 계약을 2034년까지 연장했다. 축구협회는 2일 “TV조선과 2034년 12월 31일까지 10년간 축구협회 주최 국가대표팀 경기와 코리아컵 경기 TV 중계 방송사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 금액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지만, 역대 축구협회 중계권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축구협회와 TV조선은 2022년 첫 중계방송 계약을 맺었다. 당시 단일 방송사와 개별 경기가 아닌 장기간 독점 계약을 맺고 대표팀 경기를 생중계하는 건 TV조선이 처음이었다. 입찰을 통해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컨소시엄을 제치고 중계권을 따낸 바 있다.

지난 8월 이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계약 조건에 따라 TV조선은 축구협회와 우선 협상을 진행한 끝에 새로운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 TV조선은 이 계약으로 향후 10년간 축구협회가 주최하는 경기 국내 TV 생중계 권한을 갖게 됐다. 남녀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올림픽 대표팀(23세 이하)과 코리아컵도 포함된다. TV조선은 생중계뿐만 아니라 경기 영상과 중계권 재판매 권한, 뉴스용 영상 취재권과 판매권, 경기 관련 독점 인터뷰 권리도 갖는다. 축구협회는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인 만큼 축구 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장기간 협업을 유지할 TV조선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각종 축구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의 향상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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