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과일향·꽃향이 무더위를 날려주는...'코르베쪼 프로세코 바이오 엑스트라 드라이'
이철형 / 와인소풍 대표
코르베쪼 프로세코 바이오 엑스트라 드라이(Corvezzo Prosecco Bio Extra Dry)는 '프로세코'라는 단어가 쓰인 만큼 특별히 압력이 가해지는 탱크에서 2차 발효를 하는 '샤르마 방식'(탱크 방식)으로 만들어진 스파클링 와인이다.
프로세코 지역에서 만든 와인이고 글레라(Glera)라는 품종이 기본적으로 85%이상이 들어가 있다. '바이오'라는 단어가 들어갔으니 유기농이다. 또 '엑스트라 드라이'니까 당도는 브뤼보다는 약간 높다는 정도는 이해가 될 것이다.
이 와인은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유기농 와이너리 생산자인 코르베쪼가 생산하는 와인으로 이 생산자는 유기농 프로세코 시장의 9.5%를 점하고 있다.
이 스푸만테 와인은 배향과 흰꽃의 우아한 향이 나고 상큼한 산미 후에 향기로운 과일향과 꽃향이 올라오면서 기분좋은 상쾌함을 지속적으로 선사하기에 지금 같은 장마철에 마시면 아주 무더위를 날려줄 것이다.
병 모양도 특이하여 와인을 다 마신 후에 꽃병이나 물병으로 재활용하면 환경보호에도 좋을 것 같다.
적정 음용 온도는 8~10℃이고 당연히 아무 음식하고나 잘 어울리지만 특히 식전주나 각종 해산물 요리, 생선회 등과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