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로 행복한 서촌 데이트~
서촌은 경복궁을 기준으로 좌측에 있는 동네인데요.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지만, 북촌보다는 조금 더 레트로한 서울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예술적인 전시관과 복합문화공간이 많아 색다른 종로 데이트를 즐길 수 있죠. 북촌과는 다른 매력을 뽐내는 서촌 가볼 만한 곳을 통해 구석구석 서울의 매력을 더 알아보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박노수미술관
▶운영시간 : 10-18시 | 월요일 휴관
▶입장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1,800원 / 어린이 1,200원
한국화의 거장 박노수 화백의 작품을 감상하고 정원을 산책할 수 있는 박노수 미술관은, 1930년대 지어진 가옥을 미술관으로 개조하여 개관한 곳인데요. 미술관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는 주로 박노수 화백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2층은 화백의 작업실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류하>, <취적>, <강> 등의 작품들은 화백의 예술 세계를 잘 보여주는데요. 또한, 화백이 수집한 고미술품과 고가구, 수석 등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그의 예술적 취향과 안목을 엿볼 수 있죠.
매달 다양한 체험과 행사도 진행되니 종로 데이트를 계획하실 때 잘 참고해서 방문하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대오서점
▶운영시간 : 12-21시
서촌 가볼 만한 곳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1951년에 개점한 서점인데요. 대오서점은 한옥의 창고를 개조하여 만들었으며, 주인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이름 한 글자씩을 따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서점보다는 카페로 운영되고 있으며, 옛날 가정집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죠. 특히 오래된 소품들이 더해져 레트로한 인스타 감성까지 겸비해 이색 종로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통인시장
▶운영시간 : 7-21시 [시장] 11-15시 [도시락 카페, 주말 16시까지]
통인시장은 일제 강점기인 1941년에 일본인들을 위한 공설시장으로 시작된 서울 전통시장입니다. 6.25 전쟁 이후 서촌 지역 인구가 증가하면서 시장의 규모와 형태가 변모하게 되었는데요. 현재 통인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전통적인 시장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젊은 세대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죠.
특히 통인시장은 엽전 도시락 카페로 인기를 끌어 오렸는데요. 5,000원을 내면 조선시대에서나 볼 법한 엽전 10냥과 도시락통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엽전으로 시장 내의 다양한 음식을 구매하여 도시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통인시장 만의 매력 포인트!
기름 떡볶이, 잡채, 김밥 등 전통적인 먹거리가 인기가 많고, 다양한 반찬 가게를 통해 맛있는 한 끼 식사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답니다.
더숲 초소책방
▶운영시간 : 8-22시
50년간 청와대 방호를 위해 사용되던 초소를 리모델링하여 2020년에 문을 연 초소 책방은 수성동 계곡을 따라 오르면 만날 수 있는데요. 인왕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숲과 서울 도심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낭만적인 종로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죠.
초소책방은 1층과 2층, 옥상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층마다 서울의 아름다움은 물론 아늑한 공간에서 카페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답니다.
특히 해가 지는 저녁 시간에는 2층 테라스에 앉아 남산타워의 야경과 함께할 수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데요. 서촌 가볼 만한 곳으로 어디를 방문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무 생각 없이 더숲 초소책방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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