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패배한 전남 곡성부터 찾은 한동훈...“호남에 더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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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10.16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패배한 전남 곡성을 찾아 낙선인사를 했다.
국민의힘이 후보를 낸 3개 지역 중 3.48% 득표율로 유일하게 참패한 호남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이다.
그는 "보수정당 거의 최초인 것 같은데 처음으로 제가 곡성에서 유세하며 국민의힘의 진심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며 "곡성과 호남에 더 잘하겠다. 이 마음을 보여드리기 위해 선거 이후 제일 처음으로 곡성에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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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이날 곡성5일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후 취재진과 만나 “다음에 한번 기회를 주면 좋겠다”며 “그러면 더 좋은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정당 거의 최초인 것 같은데 처음으로 제가 곡성에서 유세하며 국민의힘의 진심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며 “곡성과 호남에 더 잘하겠다. 이 마음을 보여드리기 위해 선거 이후 제일 처음으로 곡성에 왔다”고 강조했다.
‘2년 뒤 지방선거 전략’에 대해선 “우리는 전국정당이고 대한민국은 그렇게 넓은 나라가 아니다”라며 “진심과 실천력으로 다가가겠다. 헌신하고 희생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그런 마음이 언젠가는 통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 시민이 ‘김건희 여사 어떻게 해주십시오’라고 외치자 “저희가 더 잘하겠다”고 답했다. 한 대표는 시장에서 땅콩을 사고, 한 상인이 건네준 산낙지를 한입 베어 물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22년 만에 곡성에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냈다. 하지만, 최봉의 국민의힘 후보가 3.48%를 얻는 데 그치며 고배를 마셨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달 ‘호남동행 국회의원 특별위원회’를 띄우며 한동안 잠잠했던 ‘호남권 공들이기’에 돌입했다. 비대위원장시절이었던 4·10 총선 당시에는 16년 만에 전 호남 지역에 후보를 내기도 했다.
한 대표는 오는 21일에는 강화군을, 23일에는 금정구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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