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캠프마켓 44만㎡ 신촌문화공원 사업···타당성 조사

박준철 기자 2025. 8. 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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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옛 캠프마켓에 조성될 신촌문화공원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부평구 옛 주한미군기지 캠프마켓 공원화 사업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상 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캠프마켓은 1939년 일본의 무기공장 ‘조병창’이 위치했던 곳으로, 전쟁 군수물자 생산기지로 활용되다가 1945년 해방 이후에는 주한미군이 주둔했다. 2002년 한·미 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부대 이전이 확정돼 2019년 8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인천시는 그동안 시민토론회 등을 거쳐 기후환경, 역사문화, 도시 상징성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3000억원 이상을 들여 44만㎡ 규모의 신촌문화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행안부의 타당성 조사는 지방재정법상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개발사업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타당성 조사는 다음달 업무 약정 체결 후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단계별로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캠프마켓 신촌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도심 속 대형 녹지축을 만들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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