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겁게 휴가 다녀왔는데 현관문을 여는 순간 쿰쿰한 냄새가 반긴다면, 떠나기 전 준비가 부족했던 겁니다.
며칠 집을 비우기 전 살림 고수들이 반드시 하는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출발 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상하기 쉬운 것부터 처리
휴가 일주일 전부터는 장보기를 줄이고 냉장고 속 상하기 쉬운 것부터 식단에 올리세요. 떠나기 전날은 '냉장고 파먹기' 날입니다.
남는 채소와 과일은 손질해 냉동하고, 유통기한 임박한 우유나 두부는 이웃에 나누는 것도 방법입니다.

쓰레기와 배수구는 비우고 막기
돌아왔을 때 냄새의 주범은 쓰레기통과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출발 직전 모든 쓰레기를 비우는 게 철칙이죠.
배수구에는 뜨거운 물을 한 번 흘려 주고, 변기 뚜껑과 하수구 덮개를 닫아 두면 냄새 역류와 벌레 유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코드 뽑기, 단 냉장고만 빼고
TV, 전자레인지, 공유기 등 안 쓰는 가전 코드를 뽑으면 대기전력도 아끼고 낙뢰 걱정도 줄어듭니다. 냉장고만은 그대로 두세요.
가스 밸브를 잠그고 창문 단속까지 마치면 끝. 에어컨은 끄되, 장마철이라면 제습기 예약 가동을 걸어 두는 집도 많습니다.

냉장고 비우기, 쓰레기와 배수구 처리, 코드와 밸브 단속. 이 세 가지면 돌아온 날 현관 냄새가 다릅니다.
휴가 전날 짐 싸기 전에 이 목록부터 체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