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차선 부실시공 의혹 도로공사 압수수색

최주현 2023. 3. 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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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속도로 차선 부실시공 의혹과 관련해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경북 김천의 한국도로공사 본사와 충남 부여지사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경찰은 고속도로 차선 시공업체들이 야간 운행시 차선에 필요한 형광 기능이 떨어지는 제품을 쓰는 과정에서 단가를 낮춰 부당이익을 챙겼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실시공 의혹을 받는 고속도로 차선은 전국 20여개 구간, 240억 원 규모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공업체 관계자들의 부실시공을 공사 직원들이 묵인해 준 정황을 파악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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