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신휘다.
요즘 문화생활에 관심이 많은 에디터는
최근 영화 예매 차트에서 아주 귀여운 영화를 발견했는데!
놀랍게도 이 영화가 주요 영화 상을 휩쓴 수상작이라고!
바로 <플로우>다.
그래서 다뤄보는 오늘의 트워드! 빠르게 들어가 보자.
<플로우>는 국내에서 지난 3/19일에 개봉한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다.
지난 주말 누적 관객 6만 명을 돌파하며
입소문을 타는 중이라고!
예고편 먼저 바로 보고 오자.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이 전혀 등장하지 않고
의인화되지 않은 진짜 동물들만 나와
대사가 전혀 없다는 것인데!
대신 실제 동물을 섭외해 울음 소리를 녹음했다고!
덕분에 자연의 소리와 모습으로 꽉 찬 영상이라
무해하고 힐링된다는 후기가 많다.
찐 동물인 탓에 이름 설정도, 더빙 배우도 없어서 엔딩 크레딧 목록이나
등장 동물 포스터에 그냥 동물 종 이름이 들어갔다.
또 홍보 이벤트로 영화관 포스터 전단지를 활용했는데,
뒷면을 잘라 고양이 페이퍼 토이로 만들 수 있게 했다.
아래 트윗이 1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포스터 품절 사태도 일어났다고.
만들면 이런 모양이라고!
영화를 보고 나면 아주 탐날 것 같은 귀여운 깜고(까만 고양이)다.
<플로우>는 라트비아 출신의 감독 긴츠 질발로디스의 각본 및 감독 하에 만들어진
라트비아, 벨기에, 프랑스 3개국 합작 영화다.
파격적인 등장 동물 설정에 더해
놀랍게도 영화 제작 과정 전체가
3D 블렌더 무료&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 이루어져 화제인데!
제작 과정이 궁금한 사람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 보자.
무료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낸 높은 퀄리티와 울림을 주는 스토리 덕에
로튼토마토와 관객 평 모두 높은 지수를 기록하고 있고,
수상 경력도 아주 화려한데 주요 수상으로는
2025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상을,
2025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다고!
이 때 후보 경쟁작들은 대형 스튜디오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 2’와 디즈니 ‘모아나 2’였다고 하니
‘플로우’에겐 어마어마한 축제나 다름 없을 듯!
실제로 오스카 수상 후 감독이 ‘플로우’의 고양이로
oiia oiia cat밈을 만들어 기념하는 유쾌한 행보를 보이기도!
해외에서는 2024년에 개봉했던 ‘플로우’는
주목할 만한 영화로 작년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기도 했고
현재 국내외로 올라오고 있는 영화 리뷰 후기 영상도 귀엽다.
영화관에서 각종 이벤트와 함께 절찬상영 중이니
관심 있으면 힐링하러 고고~!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지식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