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도 주식이 핫하다는 이유
1. 요새 "인도 증시 심상치 않아" 하는 소리 나오면서 인도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 정리하고, 투자 꿀팁까지 싹 갖고왔어요.
2. 말 많고 탈 많은 국민연금 기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 연금, 신 연금을 나누자는 말이 나왔다는 소식,
3. 모두가 오매불망 기다리는 미국 금리 인하 결정이 생각보다 늦어질 거라는 소식,
4. 경상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뽑았다는 소식도 준비했어요.
인도 증시 상승 원인과 전망
'포스트 차이나' 지고 '포스트 인디아' 뜬다
요즘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이 잘 나가잖아요. 그런데 새롭게 떠오르는 핫한 투자처가 하나 있어요. 바로 인도 증시예요.
갑자기 분위기 인도?
이미 많은 투자자가 인도 증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내가 알던 중국이 아니야 🇨🇳
쑥쑥 성장하던 중국 증시가 예전같지 않아요. 어떤 대책을 내놔도 주가가 계속 내려가고 있다고. 이런 와중에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던 기대주 인도가 눈에 딱 들어온 거예요.
잠재력 큰 유망주야 💪
인도는 쑥쑥 성장할 튼튼한 체력을 갖추고 있어요. 물건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 인구수 세계 1위로 풍부한 노동력도 있고요. 이에 중국을 떠나 인도를 새로운 생산기지로 삼는 기업도 늘고 있다고. 인도에 벌써부터 자리를 잡고 있던 기업들도 투자를 늘리고 있고요.
꺾이지 않는 성장세 📈
인도 증시의 성장세가 가팔라요. 지난 1년 동안 20% 가까이 올랐는데요. 세계적으로 손에 꼽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거예요. 이에 인도 주식시장의 규모도 커졌어요. 시가총액이 4조 3300억 달러(약 5776조 원)를 넘기면서 처음으로 홍콩을 제치고 세계 4대 주식시장 자리에 올랐다고.
그래서 앞으로 계속 오르는 거야?
“이제 인도가 대세야!” vs. “조금 더 지켜봐야 해!”로 전망이 나뉘는데요:
더 성장할 거야! ⏫
인도 시장의 전망이 밝아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발표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2.9%에 불과했는데, 인도는 무려 6.2% 성장할 거라고 봤어요. 3년 뒤에는 세계 경제 3위가 될 거라는 얘기도 나와요.
중국이 될 수 없어 🙅
반면 인도는 중국처럼 성장할 수 없다는 말도 있어요. 낮은 저축률과 인도 여성들의 부진한 사회 진출, 높은 관세 등이 인도가 앞으로 쭉쭉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흠... 나도 인도에 투자할 수 있어?
우리나라 증권사를 통해 개인 투자자가 인도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건 어려워요. 대신 다른 방법이 있는데요:
주식 대신 ETF 📊
국내에 상장된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거예요. ETF는 여러 주식을 하나로 묶어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건데요. 현재 우리나라 증시엔 인도 증시 대표 지수인 니프티 50지수를 따라서 투자하는 ETF가 5종류 있어요.
해외 상장 인도 기업 🇺🇸🇪🇺
미국이나 유럽 증시에 상장한 인도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어요. 인도 은행과 관련된 금융주, IT·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인포시스’나 ‘위프로’가 대표적인 미국·유럽 상장 인도기업이에요.
+ 인도 주식 투자, 환율도 살펴야 해!
최근 20년 동안 인도 증시는 10배가량 올랐는데요. 하지만 그만큼 수익률을 올리긴 힘들었어요. 인도 화폐인 루피 가치가 66% 떨어지며 증시 상승분의 40%가 날아갔거든요.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루피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인도 주식에 투자할 때 환율을 고려해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해요.
Old 연금 가고 New 연금 온다 💰
국민연금을 신 연금과 구 연금으로 나누자는 얘기가 나왔어요. 신 연금은 구 연금처럼 정해 둔 만큼의 돈을 받는 게 아니라, 보험료와 적립 기금의 운용수익만큼만 돈을 받는 방식인데요. 쉽게 말하면, 1990년생 뉴니커 한 명의 연금은 1990년생들이 낸 보험료와 보험료를 굴려 얻은 수익으로 보장한다는 것. 30년 뒤 바닥이 날 수도 있는 국민연금 기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내리려고 했는데요. 다시 올릴 수도...? 💸
다들 미국이 언제쯤 금리 내리려나 하고 있었잖아요. 근데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히려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와요. 생각보다 미국의 경기가 안정적인 데다, 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아서 인데요. “계속 물가가 안 잡히면 금리 올릴 수도 있겠는데?” 말이 나오는 거예요.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않더라도 3월까지 지금의 높은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봐요.
우리도 이제 한국 유학생 🌏
경상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뽑았어요. 학령 인구가 감소하며 경북의 많은 학교가 문을 닫았기 때문인데요. 1982년부터 2022년까지 문을 닫은 경북의 초·중·고등학교가 735개나 된다고. 다문화 가정과 이주 노동자가 늘며 다양한 인종의 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게 자연스러워진 것도 다른 이유로 꼽혀요. 유학생들은 직업계고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인데, 교육청은 학생들이 적응을 잘 하는지 살펴보고 외국인 유학생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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