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정상빈 극적골' 수적 열세 황선홍호, 인도네시아와 2-2 (후반 종료)

이형주 기자 2024. 4. 26.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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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가 기사회생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의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올림픽행을 두고 황선홍 감독과 신태용 감독이 외나무 다리 맞대결을 펼치게 된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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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 후반 한국 정상빈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황선홍호가 기사회생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의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3위까지 올림픽 본선 직행, 4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한 본선행이 가능하다. 올림픽행을 두고 황선홍 감독과 신태용 감독이 외나무 다리 맞대결을 펼치게 된 셈이었다.

황선홍 감독은 강성진(서울)을 필두로 엄지성(광주), 홍시후(인천), 이태석(서울), 김동진(포항), 백상훈(서울), 황재원(대구), 조현택(김천), 이강희(경남), 변준수(광주)로 라인업을 꾸렸다. 골문은 백종범(서울)이 지켰다.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황선홍호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듯 했다. 전반 6분 만의 이강희의 환상적인 중거리슛이 골망을 가른 것. 하지만 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한국은 곧바로 실점했다. 전반 14분 라파엘 스트라위크가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0-1로 리드를 허용하게 됐다.

인도네시아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1분 라파엘 스트라위크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뒤꿈치로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에게 패스했다.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이 슛을 했지만 벗어났다.

한국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엄지성이 헤더로 연결했다. 이 공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자책골이 됐다.

인도네시아가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47분 이바르 제너가 자신의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박스 중앙으로 공을 보냈다. 라파엘 스트라위크가 이를 슛으로 연결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2-1 인도네시아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인도네시아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8분 라파엘 스트라위크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공을 잡았다. 라파엘 스트라위크가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슛을 했지만 벗어났다.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후반 20분 이영준이 수비 과정에서 스터드로 저스틴 휘브너의 발쪽을 긁어 비디오 판독(VAR) 끝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한국은 수적 열세까지 안게 됐다.

한국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38분 홍윤상이 역습 상황에서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했다. 정상빈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슛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고 2-2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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