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내달 7일 양산서 영남권 과학축제 개최

과학을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 '영남권 과학축제'가 내달 7일 양산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과학축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와 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 영남생활과학교실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영남권(경남, 경북, 대구, 울산, 부산, 포항) 지역 주민 대상으로 과학을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축제는 지역 특화 산업과 최신 과학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각 지역의 특색과 다양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녹색성장, 가상현실 코딩, 스마트 로봇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체험형 부스에서 직접 실험과 체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일상 속에서 과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체험형 부스에서는 생활과학교실이 지난 20년 동안 진행해 온 주요 프로그램들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수업형 부스에서는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수업이 하루 6회 운영된다.

이 외에도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와 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의 사업 소개와 홍보를 위한 부스도 마련해 과학문화의 중요성과 생활 속에서의 활용 방안을 알릴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과학마술 공연이 포함된 사이언스 콘서트도 준비됐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축제가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과학과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과학의 즐거움을 나누고,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이번 영남권 과학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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