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구단주, 투헬 업적 높게 평가한다’…명문 재건의 열쇠로 낙점

김민철 2024. 5. 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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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사령탑 교체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여전히 맨유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남아 있다"라고 보도했다.

'피챠헤스'는 "랫클리프 회장이 투헬 감독의 업적을 존경하고 있다는 점은 맨유의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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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사령탑 교체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여전히 맨유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남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4경기를 치른 현재 16승 6무 12패로 승점 54점 획득에 그치며 7위에 머물고 있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이것은 맨유를 세계 최고의 자리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작업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도 장담할 수 없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라스무스 회이룬, 안드레 오나나, 메이슨 마운트와 같은 선수를 대거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 가운데 투헬 감독이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랫클리프 구단주를 비롯한 맨유 경영진들은 여러 빅클럽에서 성공을 거둔 투헬 감독의 업적이 구단의 재건을 이끌 열쇠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차세대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마인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공격적인 전술과 과감한 결단력을 보여주며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꾸준히 뚜렷한 성과까지 거뒀다. 파리생제르맹(PSG)에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는가 하면 첼시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위업을 일궈내기도 했다.

그간의 업적에 비하면 뮌헨에서의 성적은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뮌헨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에 밀려 우승에 실패한 실정.

실패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뮌헨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레알과의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두기는 했지만 결승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뮌헨 잔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차기 사령탑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뮌헨은 올시즌을 끝으로 투헬 감독과 작별하기로 했던 결정을 번복하는 것을 고려하는 중이다.

맨유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피챠헤스’는 “랫클리프 회장이 투헬 감독의 업적을 존경하고 있다는 점은 맨유의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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