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살면 손해 보는 세상…그래도 바르게 살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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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면 손해 본다'는 인식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 깊은 울림을 던지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엄성우 교수로, 진정한 '어른다움'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때임을 일깨운다.
윤리가 삶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현실 속에서 이 책은 남에게 나를 내어주는 결단과 실천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고민과 갈등 속에서 마음가짐을 바로 세우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는 가혹한 세상마저 품을 수 있는 진정한 '어른다움'의 길로 안내하는 이정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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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착하게 살면 손해 본다'는 인식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 깊은 울림을 던지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엄성우 교수로, 진정한 '어른다움'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때임을 일깨운다.
오늘날 우리는 타인의 어려움을 보고도 이기적인 손익 계산으로 외면하는 현실을 마주한다. 윤리가 삶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현실 속에서 이 책은 남에게 나를 내어주는 결단과 실천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고민과 갈등 속에서 마음가짐을 바로 세우는 방법을 보여준다.
책은 '왜 겸손해야 할까?'부터 '인공지능은 정직할까?'까지 총 50가지 질문을 통해 윤리적 덕목의 의미를 다각도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삶의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스스로 윤리적 덕목을 고민하고, 납득하며, 실천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우리 삶의 '윤리'라는 끈을 다시금 붙잡고, 개인과 사회를 잇는 '인간다움의 고리'를 제시한다. 그것은 겸손, 감사, 효, 신뢰, 정직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덕목이다. 이는 가혹한 세상마저 품을 수 있는 진정한 '어른다움'의 길로 안내하는 이정표다.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저자는 우리 안에 칸트의 말처럼 별과 같이 반짝이는 '마음의 법칙'(윤리)이 작동하고 있다고 역설한다. 그가 제시하는 다섯 가지 덕목은 어떤 외적인 법률이나 규칙이 아닌 '마음'으로 정의된다. 또한 우리의 자율성과 의지에 따라 실현될 수 있는 삶의 기초적인 태도다.
이 책은 교만, 분노, 패륜, 불신, 거짓 등 악덕이 매일 뉴스를 채우는 현실 속에서도, 너와 나 사이를 돈독히 채워낼 윤리의 힘으로 이러한 현실을 능히 이겨나가는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겉과 속이 일치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진정한 길을 제시한다.
△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엄성우 글/ 추수밭/ 1만 9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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