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교통대란은 피했지만"..우회로는 여전히 몸살
【 앵커멘트 】
대전천변고속화도로 신탄진 방향
전면 통제 이후 맞은 두 번째 출근길,
다행히 어제와 같은 최악의 교통 대란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이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출근길에 나서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발길을 돌린 덕분입니다.
하지만 대덕대로 등 우회로가 겹치는
주요 구간에서는 여전히
심각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김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주차장처럼 변해버린 도로 위
버스에서 내려 출근길을
재촉하는 사람들.
교통 대란이 벌어진
대전천변고속화도로 상행선
전면 통제 이튿날 모습입니다.
한차례 출근길 소동이 벌어졌던
둔산동 큰마을네거리에
다시 나가봤습니다.
도로 위에 차량들은 많았지만
전날과 같은 극심한 정체는 없었습니다.
상습 정체 구간인 한밭대교네거리도
9시쯤엔 정체가 풀려
교통 흐름이 대부분 회복됐습니다.
통제된 도로 상황을 감안해
시민들이 평소보다 1시간 가량
일찍 출근에 나서거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겁니다.
▶ 스탠딩 : 김철진 / 기자
- "실제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대 대전 지하철의 승차 인원은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10% 늘어난 3만3천9백여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세종과 신탄진 방향
주요 도로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고속화도로를 이용하지 못한 차량이
대덕대로 등으로 몰리면서
둔산동과 만년동 일대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조남효 / 대전 서구
- "한 35~45%가 더 막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공사를 하루빨리 속개해가지고 빠른 시일 내에 통과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주민으로서도 그렇고 너무나 밀립니다."
보수보강공사가 진행되는 이달까지는
도심 정체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전시는
버스전용차선 단속 유예와
시 산하기관 시차 출근제 등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앞서 대전시가
트램 공사에 대비해 제시했던
3단계 교통 대책 중,
다인승 전용차로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등은
현재 상황에서 검토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JB 김철진입니다.
(영상취재: 성낙중 기자)
김철진 취재 기자 | kcj94@tjb.co.kr
Copyright © T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