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위하준이 공개한 세 가지 가을 옷차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평소 SNS를 통해 다양한 일상 패션을 공유하는데 특히 모자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옷차림 속에서도 모자는 매번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이번 기사에서는 위하준이 보여준 세 가지 가을 패션 중에서도 모자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그레이 가디건·블랙 탱크의 미니멀한 연출
첫 번째 착장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얇은 그레이 가디건 위에 블랙 탱크톱을 겹쳐 입어 한눈에 들어온다. 어깨선이 부드럽게 떨어지는 가디건은 품이 넉넉해 보기에도 편안하다.

단추를 모두 잠그지 않고 일부만 열어 자연스러운 느낌을 줬고, 블랙 탱크톱은 목선이 곧게 떨어져 실버 목걸이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팬츠는 허리를 높여 다리가 길어 보이게 했으며, 벨트를 매 전체적인 안정감을 줬다.
포인트 아이템은 MLB의 ‘베이직 워싱 언스트럭쳐 볼캡 뉴욕양키스’다. 모자는 짙은 차콜 톤의 워싱 코튼 소재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살짝 바랜 듯한 색감이 특징이다.

전면의 뉴욕양키스 로고는 같은 블랙색 실로 자수 처리돼 가까이서 보면 입체적으로 보인다. 모자 전체가 딱딱하지 않은 언스트럭쳐 형태라 머리에 자연스럽게 밀착된다.

챙은 완만하게 휘어 있어 얼굴을 부드럽게 감싸고, 뒷부분에는 버클 스트랩이 있어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 통기성이 좋아 사계절 내내 착용할 수 있으며, 빈티지한 색감이 위하준의 차분한 옷차림과도 잘 어울린다.
브라운 코듀로이 재킷·연청 데님 착장
두 번째 옷차림은 가을 날씨에 특히 잘 어울린다. 브라운 코듀로이 재킷에 화이트 티셔츠, 연청 데님을 함께 입어 부드럽고 따뜻한 색이 눈에 띈다.

코듀로이는 골 간격이 너무 넓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어깨선이 자연스럽게 내려가 몸의 라인을 편안하게 잡아 준다. 재킷 길이는 허리를 살짝 덮는 정도로 비율이 좋아 보이고, 소매는 손목 위에서 깔끔하게 떨어진다.
안에는 흰 티셔츠를 매치해 브라운의 진한 색을 중화했다. 연청 데님은 전체적으로 밝은 워싱이 균일하게 들어가 있으며, 무릎 아래부터 천천히 퍼진다.

데님 특유의 직선적인 라인이 코듀로이 재킷의 부드러운 질감과 잘 어울린다. 허리에는 블랙 벨트를 매 상하의 구분이 뚜렷하고, 신발은 화이트 스니커즈를 선택해 전체 톤을 정리했다.
여기에 블랙 캡 모자를 써서 브라운 재킷과 어울리게 마무리했다. 전반적으로 실용적이고 깔끔한 옷차림으로, 주말 외출이나 카페 방문 등 일상적인 자리에서도 어색하지 않다.
브라운 레더 재킷·블랙 팬츠로 완성한 가을 룩
세 번째 옷차림은 저녁 시간대나 조명이 있는 장소에 잘 어울린다. 다크 브라운 레더 재킷은 광택이 심하지 않아 과한 화려함보다는 오히려 차분해 보인다. 짧은 길이 덕분에 다리가 길어 보이고, 품이 넓지만 마감이 단단해 흐트러지지 않아 전체적인 핏이 깔끔하다.

하의는 블랙 플레어 팬츠다. 무릎 아래부터 약간 넓어져 움직임이 자연스럽다. 앉았을 때에도 형태가 크게 변하지 않아 실용적이다.
신발은 블랙과 아이보리 투톤의 스니커즈로, 어두운 옷차림 속에서 밝은 밑창이 작은 포인트 역할을 한다. 재킷은 매트하고 팬츠는 약간의 광택이 있어 같은 색이어도 심심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한편, 위하준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전남 완도 소안도에서 서울로 올라와 가수를 목표로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봤다. SM 오디션에서는 1차에 합격해 카메라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탈락했다. 이후 배우로 방향을 바꿔 2016년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통해 연기에 데뷔했다.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서 시청자들의 눈에 띄었고,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의 동생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고, 미국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남자 25인’ 명단에 오르며 글로벌 배우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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