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인 외조모 재능 물려받아 월드스타된 한국인 여배우 근황
넷플릭스 대표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손숙 외손녀 하예린
1995년 생으로 출생지와 국적은 호주지만 고등학생 때 한국에 와서 계원예술고등학교를 다니며 한국과 인연을 맺은 한국계 호주인 이었던 이 소녀는 시간이 흘러 외조모가 한국의 엄청난 국민 배우임이 알려져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그녀의 외조모는 바로 연극계의 대모이자 수십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손숙. 외할머니의 재능을 물려 받은듯한 이 소녀는 고등학교 졸업후 호주 국립극예술원(NIDA)에 진학하며 배우로서의 높은 재능을 선보이게 된다.
그러다 2019년 ABC 방송사의 드라마 '리프 브레이크'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린 그녀는 얼마안돼 파라마운트+의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헤일로'의 주인공 관 하로 캐스팅되어 한국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손숙의 외손녀로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그녀의 이름은 하예린이다.
'헤일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이끌었던 그녀는 '헤일로 시즌 2'에도 출연하게 되었고, HBO 맥스의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실사영화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 '듄: 프로퍼시'에도 출연하며 해외 연예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게 되었다.
이처럼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가며 기대주였던 그녀였는데, 최근 너무나 대단한 대박 캐스팅 소식을 전해 더이상 기대주가 아닌 톱스타 반열에 올랐음을 전했다. 바로 넷플릭스의 인기 대표 시리즈 '브리저튼'의 새로운 시즌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어티는 16일 기사를 통해 하예린이 넷플릭스 '브리저튼 시즌4'의 주요 캐릭터에 캐스팅 되었다고 전햇다. 그녀가 맡은 역할은 시즌4의 새주인공인 베네딕트 브리저튼(루크 톰슨)의 연인인 '소피 베켓'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설정에 따르면 하예린이 연기한 소피 베켓은 가문의 사생아 중 한 명으로 아버지 집에서 자랐으나 친딸로 인정받지 못하는 인물로 알려졌는데, 자유로운 삶을 꿈꾼 베네딕트 브리저튼을 만나 인생의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브리저튼'이 넷플릭스의 대표적인 시리즈인 만큼 이 작품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소식이며, 현재 신예인 하예린이 이 작품을 통해 한층 달라진 반열에 오를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연, '브리저튼 시즌4'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외할머니 못지않은 좋은 연기로 글로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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