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테크
상급지로 갈아탈 시점과 방법을 고민 중인 1주택자가 많다. 부동산 스타 연사들의 인사이트를 알아보는 ‘부스타’에선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가 출연해 상급지 갈아타기를 할 때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모아 풀어냈다. 이 대표는 필명 ‘월천대사’로 알려진 부동산 재야 고수다.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저서로 ‘나는 부동산으로 아이 학비 번다’, ‘좋은 집 구하는 기술’ 등이 있다.

집을 옮기고 싶어도 팔리지 않아 고민이라는 실수요자가 많다. 이 대표는 “갈아타기를 하려면 시세를 낮춰서라도 빨리 팔고 움직여야 한다”면서 “지금 사는 집 가격 잘 받으려고 우물쭈물하면 나중에 상급지 매물 가격이 더 올라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 조짐이 보이면 상급지 대장주 매물부터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갈아타야 할 수 있다”고 했다.
집이 잘 팔리지 않을 때 매도 비결이 있을까. 이 대표는 “커피를 내려서 집안 향기를 좋게 만든다든가 하는 시중의 ‘집 파는 노하우’는 어느 정도 매수세가 있을 때 해당하는 말”이라며 “매수세가 없을 때는 그저 시세 조정만이 답”이라고 조언했다.

요즘처럼 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선 생각지 못했던 곳에서 갈아타기 장애물이 생긴다. 이 대표는 “사용하지 않은 마이너스 통장이 뇌관”이라고 했다. 개설만 해두고 쓰지 않은 마이너스 통장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한도를 잡아먹어 원래 예산 계획이 어그러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2019년도만 해도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까지 따로 다 이용할 수 있는 시기가 있었다 보니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며 “갈아타기할 때 추가로 대출받는 경우, 자금 마련이 안 되면 모든 계획이 어그러지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학군지’로 이사를 고려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서울의 대표 학군지인 목동과 대치동을 두고 고민이라는 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 대표는 강남에서 10여년간 영어 강사로 일한 경험을 살려 학군지 분석에도 능하다.
/이연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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