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을 이기기 위해 모두가 싸웠다"… 모리야스 日 감독의 자부심, "월드컵 우승은 쉬운 목표 아냐"

김태석 기자 2025. 10. 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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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브라질전에서의 극적인 역전승을 "모든 구성원의 노력으로 거둔 결과"라며 대표팀 전체의 공로를 강조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4일 저녁 7시 20분,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브라질을 3-2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일본은 브라질전 통산 12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그동안 일본은 브라질을 상대로 2무 9패에 머물렀으나, 이번 경기에서 기념비적인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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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브라질전에서의 극적인 역전승을 "모든 구성원의 노력으로 거둔 결과"라며 대표팀 전체의 공로를 강조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4일 저녁 7시 20분,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브라질을 3-2로 꺾었다. 일본은 후반 7분 미나미노 타쿠미, 후반 17분 나카무라 케이토, 후반 26분 우에다 아야세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브라질은 전반 26분 파울루 엔히키, 전반 32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득점 이후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일본 매체 <사커 킹>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와 스태프 모두가 홈에서 브라질을 이기기 위해 노력했다. 그 노력의 결과가 오늘의 승리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반전에는 상대에게 너무 많은 공간을 내줬다. 볼을 가진 선수에게 압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강도를 끌어올리자고 지시했다"고 설명하며, 경기 흐름을 뒤집은 전술적 대응을 짚었다.

또한 모리야스 감독은 브라질전 승리에 들뜨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는 한 단계씩 성장해야 한다. 월드컵 우승은 결코 쉬운 목표가 아니다. 브라질 역시 본선에서는 훨씬 더 강해질 것이다. 우리도 각오를 가지고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일본은 브라질전 통산 12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그동안 일본은 브라질을 상대로 2무 9패에 머물렀으나, 이번 경기에서 기념비적인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A매치 3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 흐름도 단숨에 끊어내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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