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레알 이적설→로마노 등장! "토트넘-로메로 계약에 958억 바이아웃 조항 없다"

주대은 기자 2024. 10. 1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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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6,500만 유로(약 95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토트넘과 로메로의 계약에는 6,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없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과 로메로 계약엔 6,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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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브 스코어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6,500만 유로(약 95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토트넘과 로메로의 계약에는 6,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없다"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그는 제노아, 유벤투스, 아탈란타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첫 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3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평가가 나쁘지 않았다.

로메로는 빠르게 토트넘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22-23시즌엔 34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수비수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에게 부주장이라는 직책을 맡겼다.

최근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를 노린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로메로는 PL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에게 관심이 있기 때문에 토트넘은 선수를 붙잡기 위한 싸움에 직면할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혹은 거절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물론 로메로는 이적설을 부인했다. 지난 5월에도 "난 괜찮다는 게 진실이다. 지금은 이적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다음 단계인 대표팀에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나는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도 "매년 여름마다 똑같다. 매년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던 해리 케인이 떠났다. 그다음은 누구일까? 로메로일 것이다. 다른 선수로 넘어간 것 같은 느낌이다. 올여름에는 토트넘이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이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할 거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될지 아니면 여름 내내 지속될지 궁금하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를 수비 라인의 리더로 보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이 천문학적인 액수를 요구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예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로메로를 선호하는 것도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이유였다. 골드 기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를 정말 좋아한다. 로메로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비슷한 생각을 한다. 따라서 토트넘은 로메로를 잃는 것을 절대적으로 싫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선수가 직접 이적설을 일축했음에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엔 아르헨티나 '엘 이코노미스타'가 로메로에게 6,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과 로메로 계약엔 6,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지 않는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지난 여름 여러 명문 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를 영입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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