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함의 극치' 텐 하흐, 선 넘었다…"맨유 구단주, 생각 있다면 나 경질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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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일까.
에릭 텐 하흐(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망언 러시'를 이어가고 있다.
텐 하흐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경질 루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 질문은 내가 아닌 구단주에게 해야 한다. 그럼에도 나는 감독이기 때문에 여러분과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답변할 책임이 있다"며 "구단주들이 나를 경질할 것인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팀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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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마지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일까. 에릭 텐 하흐(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망언 러시'를 이어가고 있다.
맨유는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스널과 2023/24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35경기 16승 6무 13패 승점 54점으로 8위에 위치한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을 위해 승점 3점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동시에 아스널의 우승 경쟁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반면 텐 하흐는 경기보다 자신의 거취가 더욱 중요한 모양새다.
텐 하흐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경질 루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 질문은 내가 아닌 구단주에게 해야 한다. 그럼에도 나는 감독이기 때문에 여러분과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답변할 책임이 있다"며 "구단주들이 나를 경질할 것인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팀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뿐"이라고 밝혔다.
경질을 걱정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 나는 그들이 상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구단주 역시 팀 내 부상자가 너무 많고, 8명의 센터백이 이탈해 시즌 내내 주전 백포 기용이 불가능했던 점이 결과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는 걸 알고 있다. 저조한 성적은 부상 탓이고, 나는 현실적인 사람"이라고 부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맨유 운영진은 2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2023/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 결과에 따라 텐 하흐의 경질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텐 하흐가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경우 2024/25시즌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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