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4, 'M3 단종 이후에도 계속된다'... 네오클라쎄 전환기 버틴다

● BMW M4, 당초 2028년 종료 예정에서 1년 연장 확정

● 차세대 M3와 1년 이상 쇼룸 '공존'... 브랜드 자신감 드러내

● 네오클라쎄 스타일 부분변경 가능성, 내연기관의 마지막 불꽃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BMW가 자사의 상징적인 고성능 쿠페 M4(G82)의 생산을 2029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2028년 종료 예정이던 일정을 1년 더 늘리며, 차세대 M3(G84)와 이례적인 동시 판매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이는 BMW가 현 세대 M4의 완성도와 시장 경쟁력을 여전히 'M의 정통성'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끝까지 달린다" BMW M4, 9년 생산의 신기록

BMW M4는 단순히 오래된 쿠페가 아닙니다. 이번 연장으로 G82 세대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9년간 생산되는 장수 모델로 남게 됩니다. 이전 세대 F82가 6년 만에 교체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결정은 M4의 성숙한 퍼포먼스와 브랜드 상징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BMW는 M4가 여전히 시장에서 "진짜 M의 감성"을 대표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AMG C63이 4기통 하이브리드로 전환된 지금, 직렬 6기통 트윈터보 기반의 정통 스포츠 쿠페는 사실 M4가 유일합니다. 이 점ㅣ 바로 BMW가 M4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M3 단종 이후에도 남는다... 이례적인 'M 라인업 공존'

BMW 내부 계획에 따르면, M3 세단(G80)은 2027년 2월, M3 투어링은 같은 해 10월에 단종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차세대 M3(G84)가 2028년 말 출시될 떄까지, M4는 쇼룸에서 함께 판매됩니다. 즉, 약 1년간 M3와 M4의 공존하는 특이한 상황이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BMW가 내연기관 시대의 마지막 순수 퍼포먼스 모델로 M4를 남기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전동화로 넘어가도, 진짜 M의 감각은 여전히 살아 있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지는 셈입니다.

노이에 클라쎄 시대의 '브릿지 모델'이 된다

차세대 M3는 BMW의 차세대 아키텍처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기존 3.0리터 트윈터보 엔진에 전기모터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전동화 성능이 강화됩니다. 반면 M4는 내연기고나 중심의 마지막 세대이자, 노이에 클라쎄로 넘어가기 전 '브릿지 모델'로어스이 상징적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이 때문에 M4는 2027~2028년 사이, 디자인 일부를 노이에 클라쎄 스타일로 다듬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얇은 라이트 시그니처, iDrive 10 디지털 UX, 신형 스티어링 휠 등 최신 BMW 인터페이스가 반영될 수 있습니다.

510마력의 순수 감성, 여전히 유효하다

M4는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S58)을 기반으로 최대 510마력, 66.3kg.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9초면 도달하며, 이는 여전히 신형 AMG C63보다 빠른 수준입니다. 여기에 BMW는 향후 미세한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출력 보강이나 소음 억제 개선 등의 업데이트를 이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은 일상 주행과 트랙 주행 모두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즉, M4는 시간이 지나도 "BMW가 왜 여전히 M 브랜드를 고집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델로 남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BMW의 결정은 주요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C63, 아우디 RS5와 다른 마지막 내연기관의 영광'을 누릴 수 있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BMW가 M4를 2029년까지 연장하기로 한 결정은 단순한 '생산 연기'가 아닙니다. 전동화 시대에도 내연기관 스포츠카가 여전히 사랑받을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이자, M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의지입니다.

"언젠가 전기모터로 대체되겠지만, 그 전까지는 진짜 엔진 소리로 달리겠다." BMW M4는 지금 이 순간, 자동차 역사 속에서 가장 순수한 'M의 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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