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노래 1위, 하루 3000만원 벌어”…구혜선이 밝힌 저작권 수입
영화감독, 작곡가, 화가, 작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구혜선이 저작권료 수입에 대해 밝혔다.
구혜선은 1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해 배우 박원숙, 가수 혜은이와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혜은이는 구혜선에게 “영화를 찍으면 수입은 어떠냐”고 물었다.
구혜선은 “영화 다섯 편의 IP(지적재산권)를 가지고 있는데 독립영화 상영관이 많지 않아서 수익을 제작사에서 관리해준다”며 “분기별로 정산을 하는데 3개월 정산 금액이 1030원 들어온다. 한 달에 300원 벌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주곡도 50곡 정도 발매했다”며 “한 번은 제 음악이 중국 음원사이트에서 하루종일 1위를 한 적이 있다. 그 하루에만 3000만원이 들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딱 하루 1위 한 건데 그런 액수가 들어오더라”며 “(저작권료가) 이자 받는 듯이 들어온다”고 덧붙였다.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구혜선은 현재 영화감독, 작곡가, 화가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영화감독으로 활동한 지 18년차가 된 그는 영화 10여편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직접 작곡한 곡으로 구성한 앨범도 여러차례 발매했다.
직접 그린 작품으로 전시회도 열었던 구혜선은 앞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작품과 관련 “기부 행사에서 5000만원에 팔렸다”며 “큰 추상화였는데, 제가 판매는 잘 안 하는 편인데 행사 목적에 맞춰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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