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측 “이진호에 빌려준 돈 받아…피해 없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10. 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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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가 불법도박 자금으로 쓰기 위해 여러 연예인들에게 돈을 빌렸다고 밝힌 가운데, 가수 영탁의 이름도 거론됐지만 피해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15일 영탁 소속사 어비스 컴퍼니는 "영탁은 개그맨 이진호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다"며 "개그맨 이진호가 세금 문제로 작년 7월 18일에 소속 아티스트 영탁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청해 도움을 줬고, 9월 12일에 전액 다시 돌려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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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사진 ㅣ스타투데이DB
개그맨 이진호가 불법도박 자금으로 쓰기 위해 여러 연예인들에게 돈을 빌렸다고 밝힌 가운데, 가수 영탁의 이름도 거론됐지만 피해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15일 영탁 소속사 어비스 컴퍼니는 “영탁은 개그맨 이진호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다”며 “개그맨 이진호가 세금 문제로 작년 7월 18일에 소속 아티스트 영탁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청해 도움을 줬고, 9월 12일에 전액 다시 돌려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빠르게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와 관련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불법도박 사실을 고백하고 사과했다.

이진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땔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다. 금전적인 손해도 손해지만, 무엇보다 저를 믿고 돈을 빌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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