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1회 300km 전기 트럭 한국 내놓을 것"
2022. 9. 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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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알름 CEO, 2040년 신차 판매 전체 전기차로 대체 -하루 300㎞ 주행 수요 대응 가능 -한국 시장에 충전 인프라 구축 등 투자 계획 볼보트럭이 전기 트럭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독일 IAA 상용차 박람회에서 만난 로저 알름 회장은 "볼보트럭은 세계 상용차 제조사 중 처음으로 대형 전기 트럭 양산에 돌입한 회사"라며 "2030년 글로벌 판매의 50%, 2040년 전체 제품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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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알름 CEO, 2040년 신차 판매 전체 전기차로 대체
-하루 300㎞ 주행 수요 대응 가능
-한국 시장에 충전 인프라 구축 등 투자 계획
볼보트럭이 전기 트럭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독일 IAA 상용차 박람회에서 만난 로저 알름 회장은 "볼보트럭은 세계 상용차 제조사 중 처음으로 대형 전기 트럭 양산에 돌입한 회사"라며 "2030년 글로벌 판매의 50%, 2040년 전체 제품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트럭이 수십t의 총중량과 장거리 주행이 잦은 대형 트럭의 전기화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친 배경은 다름 아닌 주행 환경이다. 그는 "유럽은 하루 평균 주행 거리가 300㎞ 미만인 운송 수요가 전체의 절반 수준"이라며 "1회 충전 시 300㎞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면 이들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휴식 시간을 활용해 전력을 보충할 경우 500㎞까지 늘릴 수 있어 거리에 대한 요구는 대부분 충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볼보트럭은 세계 최초 대형 전기 트럭 양산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다. 지난 2019년 중형 트럭 FE 및 FL 전기차 버전을 시작으로 최근 FH, FM, FMX 등 대형 트럭의 전기차 생산을 개시했다. 이들은 최장 300~350㎞의 주행 가능 거리를 갖추고 2023년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볼보트럭은 한국에서 500㎞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할 경우 대형 트럭 수요의 약 65%를 만족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알름 CEO는 "한국 트럭 소비자는 트럭을 생계 수단으로 여겨 선택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다"며 "디젤 대비 낮은 총 소유 비용은 물론 넉넉한 주행 가능 거리와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볼보트럭은 한국 내 전기트럭 보급을 위해 트럭 전용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31개소 서비스센터에 우선 충전기를 설치하고 주요 거점을 활용한 충전 인프라 구축, 충전 서비스 업체 제휴 등으로 운행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볼보 대형 전기 트럭은 최고 670마력의 전기 모터와 12단 변속기를 적용한 총중량 40t급 제품이다. 삼성SDI가 공급하는 최대 540㎾h의 배터리를 탑재하며 적재 후 1회 충전 시 300㎞ 주행이 가능하다.
하노버(독일)=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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