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노랗게 물든 게 아니네”...전국 145개 시·군 숲에 퍼진 이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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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을 차단하기 위한 근본 대책을 촉구하는 국회 의원들의 질타가 산림청 국정감사장에서 이어졌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2014년 217만ha까지 치솟았던 소나무재선충병 면적이 30만ha로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라며 " 극심한 피해를 입힌 뒤 잠잠해졌다가 다시 재유행하는 코로나19 처럼 늘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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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산림청 국감에서 박덕흠 국민의 힘 의원은 “단풍인줄 알았던 노란 잎이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조사된 지역이 전국적으로 145개 시군이나 된다”며 “산림청이 정확한 진단과 지원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관련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도 대구, 강원, 전남, 경남 등지의 확산세가 만만치 않은 가운데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투입된 805억의 예산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정자립도가 약한 비수도권 지역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필요하다. 2019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견됐으나 지금은 청정 지역으로 바뀐 세종지역 처럼 의지만 있으면 박멸이 가능한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2014년 217만ha까지 치솟았던 소나무재선충병 면적이 30만ha로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라며 “ 극심한 피해를 입힌 뒤 잠잠해졌다가 다시 재유행하는 코로나19 처럼 늘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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