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450 d, 에비에이터 제쳤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도 인정한 소형 SUV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현대자동차의 ‘더 뉴 캐스퍼’를 2024년 11월의 차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KAJA는 매월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하여 이달의 차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은 소비자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더 뉴 캐스퍼가 국내 경형 SUV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경합 끝에 11월의 차로 선정된 더 뉴 캐스퍼
이번 11월의 차 후보로는 링컨의 더 뉴 에비에이터, 메르세데스-벤츠의 G 450 d,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더 뉴 캐스퍼가 이름을 올렸다.
KAJA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더 뉴 캐스퍼가 50점 만점에 31.3점을 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더 뉴 캐스퍼는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10점 만점에 7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과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도 각각 6.7점을 얻으며 전반적인 성능과 가치를 입증했다.
이는 더 뉴 캐스퍼가 환경 친화적인 성능과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구매 요소를 갖춘 차량임을 보여주는 결과다.
SUV 시장에서의 강점을 재확인
2021년 첫 출시 이후, 더 뉴 캐스퍼는 현대차가 경형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담은 모델이다.
2024년형 더 뉴 캐스퍼는 더욱 단단한 SUV 이미지를 강조한 외관 디자인 개선과 함께 최신 안전 및 편의 기능을 탑재해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더 뉴 캐스퍼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실용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며 경형 SUV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이번 ‘이달의 차’ 선정으로 현대자동차의 더 뉴 캐스퍼는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친화적 성능, 그리고 실용적인 안전 기능을 갖춘 차량으로 인정받았다.
더 뉴 캐스퍼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SUV 모델로서, 경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KAJA의 이번 발표는 더 뉴 캐스퍼가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국내외 SUV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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