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그를 토트넘에 데려온다"…前 토트넘 MF 소신 발언! 구단 최초 UCL 진출 이끈 감독 데려와!

김건호 기자 2026. 1. 2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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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레드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나라면 그를 토트넘 홋스퍼로 데려온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 번리와의 원정 경기서 2-2로 비겼다.

전반 38분 미키 판 더 펜의 득점으로 앞서간 토트넘은 전반 추가 시간 악셀 투안제브에게 실점했다. 이어 후반 31분 라일 포스터에게 한 골 더 허용해 패배 위기에 몰렸는데, 후반 45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득점으로 승점 1점을 가져오는 데 만족해야 했다.

토트넘은 7승 7무 9패 승점 28점으로 14위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도 부진한 리그 성적을 이유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데려왔는데, 여전히 PL에서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터프 무어 원정에서 원정석에서는 ‘프랭크 나가라’, ‘아침에 경질될 거다’라는 구호가 들렸으며, 토트넘은 이제 최근 PL 14경기에서 단 2승만을 거두는 데 그쳤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출신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는 토트넘의 임시 감독으로 적합한 인물을 한 명 추천했다. 바로 해리 레드냅 감독이다.

해리 레드냅./게티이미지코리아

레드냅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감독이다. 2008년 10월부터 2012년 6월까지 토트넘을 이끈 경험도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 포츠머스, 퀸스파크레인저스(QPR), 버밍엄 시티 등의 지휘봉을 잡았다.

오하라는 '토크스포츠'를 통해 "레드냅은 한동안 현장을 떠나 있었지만, 여전히 축구를 보고 있고, 이 구단과의 연관성과 애정이 있다. 팬들도 그를 사랑했다"며 "나는 레드냅을 데려오겠다. 시즌 끝까지 임시 감독으로 데려오겠다. 그에게 코치진과 선수들, 훈련 세션을 진행할 수 있는 사람들을 붙여주고, 그는 팀을 관리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감독이었다.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안다. 그는 팔을 둘러주고, 자신감을 주며 ‘가서 뛰어라, 네 축구를 해라’라고 말한다"며 "나는 그것이 선수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프랭크는… 선수들에게 수동적인 족쇄를 채워놓은 것 같다. 해리 레드냅이라면 그 족쇄를 풀고 ‘축구를 즐겨라’라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 레드냅./게티이미지코리아

레드냅은 토트넘에서 198경기를 지휘했다. 98승 48무 52패라는 성적을 남겼다. 2009-10시즌에는 PL 4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의 역사상 첫 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었다.

하지만 그는 현재 78세다. 현장으로 돌아올 확률은 매우 낮다. '토크스포츠'는 "특히 프랭크가 떠날 경우, 새로 합류한 수석코치 욘 헤이팅아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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