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있는 '택배차(지입) 사기' 한번은 읽어보길
22년부터 꾸준히 문제되었고
23년에 국교부 장관이 참관한 간담회까지 개최 되었으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4144600003 )
24년 현재까지도 피해자들 속출하고 있는 사기임
특히 주요 피해자가 펨붕이들 연령대랑 겹치기 때문에
한번씩 읽어보고 경각심 가지고 주변에도 알렸으면함
보통 남성 청년들이 노베이스로 고수입을 원하면 뭘 찾냐?
육체노동인 노가다, 상하차, 택배(배송)가 대표적임
어떻게 찾냐? 알바몬 알바천국 사람인 등 구직사이트를 찾아봄
그럼 정말 많은 택배기사 구인글을 볼 수 있다 (OO 통운, 로지스, GLS, 로지틱스 등)
한번씩은 다 들어본 기업들 (마켓컬리, 쿠팡, 나이키 등)
차량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으며 배송량에 따라 월 500정도의 수익을 보장한다고 한다.
그리고 면접을 보러가면 업무를 안내해주고 차량관련 안내를 해준다.
신차 + 특장을 하면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중고 특장차를 소개해주며 월 할부로 갚으면 된다고 말을한다.
여기까진 그렇게 이상할게 없다. 차가 없으면 할부로 구매해서 일을 하는게 맞으니까.
뭐가 문제냐? 실제보다 비싸게 계약을 하고 마진을 회사가 먹는다.
중고가 천만원짜리 냉동탑차를 2천에 계약해버리는 식으로.
이후 피해자가 중고차 시세를 알아본뒤 계약 해지를 요구하면
해지에 대한 위약금을 요구한다 (300~600만원 사이)
이에 피해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육체노동을 하면서
원래보다 훨씬 비싼 할부금까지 갚으며 일을 한다.
중고차 허위매물 잡는 유튜버들 중 이들 사무실을 방문한 유튜버가 여럿있는데
분위기 보면 가관이다. 정상적인 물류회사인척 행세하며
피해자를 데리고 촬영하러 가는 그 순간에도 면접보러 오는사람이 줄을 선다
피해자는 순수한 마음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가며 돈을 벌 생각으로 왔지만
그 마음을 이용해 고수익, 무자본 창업(택배기사) 를 미끼로 사기치는 악질들이다
당장 알바사이트 들어가서 택배기사 관련 일을 검색해보면
열개중 아홉개는 대부분 이런글이다. 아직도 매일같이 구인공고가 올라오고
그에 속아 많은 사람들이 면접을 보러간다.
꼭 조심하고 주변에서도 이런 일을 시작하려는 낌새가 보이면 적극적으로 말려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