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대기업 가고 싶어요”…희망 초봉은 4300만원

박지영 기자 2026. 1. 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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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들의 대기업·고연봉 선호는 여전하지만 취업난이 길어지면서 연봉 눈높이를 낮추고 보다 현실적인 취업 전략을 택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구직자 1204명을 대상으로 '2026년 가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가 '대기업'을 입사 목표로 꼽았다고 12일 밝혔다.

응답자의 53%는 기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으로 '연봉이 높은 기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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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들의 대기업·고연봉 선호는 여전하지만 취업난이 길어지면서 연봉 눈높이를 낮추고 보다 현실적인 취업 전략을 택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 구직자가 구직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뉴스1

11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구직자 1204명을 대상으로 ’2026년 가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가 ‘대기업’을 입사 목표로 꼽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공기업·공공기관(12%), 중견기업(12%), 외국계기업(6%), 중소기업(5%) 순이었다.

기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은 연봉이었다. 응답자의 53%는 기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으로 ‘연봉이 높은 기업’을 꼽았다. 이어 워라밸(16%), 복지(12%), 성장(8%), 동료(6%), 근무환경(4%), 위치(1%)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길어지는 취업난 속에서 희망 연봉은 하향 조정됐다. 2026년 희망 초봉 평균은 약 4300만원으로, 지난해 약 4700만원 대비 400만원 낮아졌다.

특히 실제 입사를 고려할 수 있는 최소 연봉 기준은 평균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희망 초봉보단 낮지만, 중견기업 초봉 수준을 현실적인 기준선으로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인식 변화는 실제 기업 선택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동일한 보수 수준일 경우,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우선 취업하겠다’는 응답이 64%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겠다(36%)’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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