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동시장서 차량 절도·연쇄방화…경찰, 용의자 추적(종합)

정다움 기자 2023. 3. 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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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차량 절도와 연쇄방화 사건 용의자 A씨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7시 사이 광주 서구 양동시장 교차로에 주차된 1톤 화물차와 벽지 판매점 인근 쓰레기 더미 등에 총 3차례 걸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을 낸 A씨가 화물차를 타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과 추돌한 정황도 확인했다.

이후 사고 난 화물차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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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7시1분쯤 광주 서구 양동시장 인근 도로에 주차돼 있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동부소방 제공) 2023.3.17/뉴스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차량 절도와 연쇄방화 사건 용의자 A씨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7시 사이 광주 서구 양동시장 교차로에 주차된 1톤 화물차와 벽지 판매점 인근 쓰레기 더미 등에 총 3차례 걸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쓰레기 더미 등에 지른 불은 미수에 그쳤고, 1톤 화물차 짐칸에 낸 불은 엔진룸으로 옮겨붙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화물차가 전소했다.

경찰은 불을 낸 A씨가 화물차를 타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과 추돌한 정황도 확인했다.

이후 사고 난 화물차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를 쫓고 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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