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N모솔', 절실한 사람들 모아놓고서는 시청률 0.2%에 빌런 대잔치...'출연자 공개처형' 논란도

김지호 기자 2026. 4. 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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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N모솔'이 연애와 결혼에 간절한 사람들을 모아놓으며 타 연프와의 차별점을 강조했지만, 시청률이 0.2%에 그치고 있어 '빈수레가 요란한' 형국이다.

향후 '돌싱N모솔'이 "이러니 모솔이고 돌싱이지" 식의 반응을 자아내게 하는 출연자 희화하나 공개처형급 단점 보여주기가 아닌, 연애와 사랑에 진심이고 열심히 노력하는 돌싱과 모솔들의 모습을 조명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이들에 대한 선입견을 깨게 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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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싱N모솔' 첫 회 장면. 출처 l MBC에브리원

[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돌싱N모솔'이 연애와 결혼에 간절한 사람들을 모아놓으며 타 연프와의 차별점을 강조했지만, 시청률이 0.2%에 그치고 있어 '빈수레가 요란한' 형국이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돌싱N모솔'은 시청률 0.3%(닐슨코리아 MBC에브리원 기준)를 기록했으며, 21일 방송된 2회는 시청률 0.2%로 하락세를 보였다. 사랑의 아픔을 겪은 돌싱들과, 한 번도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들의 만남이라는 설정부터 자극적인 이 연애 프로그램은 "연프가 아닌 사회실험의 장 같다", "제작진이 악마 같다. 출연자 공개처형 하나?"라는 말이 나오면서 커뮤니티와 SNS에서 갑론을박이 뜨거운 상황이다.

대중의 질타를 가장 많이 받은 출연자는 모태솔로남 '현무'다. 그는 첫 회에서 "여자를 볼 때 패션을 본다"고 나름의 기준을 밝혔는데, 얼마 후 '연애기숙학교'에 입학 설명회에 참석해 화려한 금발에 과감한 패션을 한 돌싱녀를 보자 '현무'는 바로 그 자리에서 "탈락!"이라고 '육성'으로 말해 MC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경악케 했다.

MC 넉살은 "저걸 육성으로 했다고? 이거 따로 후시녹음 한거죠? 속마음을 무슨 만화처럼 얘기한다"라며 당황스러워했고, 김풍은 "하지말아야 할 말을 자꾸 내뱉으신다"면서도 "그럴 수 있죠"라고 나름대로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고, 네티즌들은 이 장면을 반복, 강조하는 듯한 자극적인 편집에 문제가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실제로 영상 관련 댓글에는 "보는 사람이 수치스럽다. 시청자인 내가 벌 받는 기분이다", "제작진이 진짜 악마다", "나는 솔로 빌런들이 착해보이는 마법", "피디가 시청률에 미쳐 있나?", "나솔 피디는 성혼률이라도 좋은데 이 프로그램은 의도를 모르겠다. 불쾌하다" 등의 내용들이 담겨 있다.

▲ '돌싱N모솔' 방송 장면. 출처 l MBC에브리원, E채널

출연자들을 조롱하거나 희화화할 의도가 없다고 하더라도, 연프의 설렘보다는 출연자들의 특이한 행동이나 실수를 계속해 보여주는 모습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의심케 만드는 상황인 것. 이러한 반응 속, 제작진은 3회에서 출연자들의 자기소개의 시간이 펼쳐져 충격을 안길 것이라고 예고했다.

향후 '돌싱N모솔'이 "이러니 모솔이고 돌싱이지" 식의 반응을 자아내게 하는 출연자 희화하나 공개처형급 단점 보여주기가 아닌, 연애와 사랑에 진심이고 열심히 노력하는 돌싱과 모솔들의 모습을 조명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이들에 대한 선입견을 깨게 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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