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kg 이었는데... 연기 반대하는 부모님 설득하기 위해 40kg 감량한 배우
학창 시절 100kg이 넘었지만 배우가 되기 위해 무려 40kg을 감량한 배우가 있다.
바로 넷플릭스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의 제이미와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마태오(이서진) 아들이자 배우인 고은결을 연기한 '멍뭉미' 매력 가득한 신현승이 그 주인공이다.
평범한 학생이었던 신현승은 고등학교 시절 연극을 보고 난 후 배우의 꿈을 키운다. 하지만 당시 110kg에 육박했던 그가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응은 심드렁했다고.
부모님께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기로 결심한 신현승은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하면서 3달 동안 무려 30kg을 감량, 입시를 준비하며 더 감량해 총 40kg을 감량한다.
덕분에 부모님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었고 '긁지 않은 복권'이었음을 직접 증명해 냈지만, 아쉽게도 옛날 사진은 싹 불태워서 지금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고.
그렇게 2018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입학하며 본격적인 배우로 꿈을 키우기 시작한 신현승은 2021년 카카오M의 통합오디션에 무려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하게 1위를 차지, '오늘부터 계약연애'의 주인공 자리를 따낸다.
천정명과 이제훈 등의 배우들과도 닮은 선한 인상과 웃음이 매력적인 신현승. 지난해 디즈니+ '한강'에서는 자신의 근육질 몸매에 유독 자신감을 가진 3개월 차 신입경찰 김지수를 연기했다.
연예계 대표 몸짱 스타인 권상우와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부담감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동을 하며 10kg을 감량했다고 한다. 원래는 살을 찌우고 근육을 키우려고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 선명도를 높이고자 위함이었다고.
또 김향기와 호흡을 맞춘 '플레이, 플리'에서는 인기 아이돌 '세즈'의 비주얼 담당 레비를 연기하며 풋풋한 로맨스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아직 신인이지만 앞으로 또 어떤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큰 신현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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