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경보에 출동한 경찰, 범인은 몰래 사료 파티를 열려던 보호소의 허스키?!
몇 주 전, 이른 아침, 조디 폴란크시(Jodi Polanksi)씨는 도난 경보기 소리에 놀라 깨어났습니다. 그녀가 애리조나에 설립한 동물 보호소인 로스트 아워 홈 펫 구조(Lost Our Home Pet Rescue)의 카메라는 보호소의 빈 사무실에서 움직임을 감지했습니다.
폴란스키씨는 인터뷰에서 “저는 충격을 받았고 당황했다”고 말했습니다다. “그리고 범인을 보고 꽤 빨리 누군지 알아냈어요.”
알고 보니 보호소에 있던 허스키 한 마리가 몰래 자신의 울타리에서 나와 사무실로 통하는 문을 열었던 것입니다. 그곳이 간식이 보관되는 곳이고 녀석은 그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주변에 그를 막을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폴란스키씨는 개가 보호소의 현관문을 열고 탈출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장소를 자유롭게 통제하고 모든 간식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 강아지는 폴란스키의 우려와 달리 주변에 머물면서 "간식파티"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개는 경찰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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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범인인 허스키가 자신의 개집으로 안전하게 돌아왔는지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을 들여 허스키가 난장판으로 만든 보호소 바닥을 청소해주었습니다.
폴란스키씨는 "허스키가 안전해서 정말 다행이었고 경찰관님이 상황을 잘 처리해줘서 감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다시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까지 경찰관이 보호소 바닥을 청소까지 해줬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걸 봤을 때 제 첫 반응은 '누가 이 사람에게 청소하는 법을 가르쳤지?'였습니다. 우리 지역 사회의 동물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우리와 함께 일하는 멋진 경찰관들에게 더욱 무한한 감사를 느꼈습니다.”
이곳은 유기견들을 돌보고 어려움이나 위기를 겪고 있는 가족이 있는 동물을 위한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다행히도 이 해프닝의 주인공인 허스키는 보호소에 더이상 머물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의 탈출 소동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랑하는 가족에게 입양되었습니다.
출처 : http://tinyurl.com/ytu93qb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