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다섯 소녀’ 리센느, 다크한 교복 입고 그린 미스터리… 8일 ‘런어웨이’ 컴백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서늘한 긴장감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입었다. 그룹 리센느(RESCENE)의 파격적인 변신이다.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는 지난 1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Runaway’(런어웨이)의 비주얼 피드와 콘셉트 포토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8일 컴백을 앞두고 베일을 벗은 이번 콘텐츠는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다크한 무드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비주얼 피드는 오르골, 생활기록부, 인서트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정교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특히 멤버들의 개인 정보가 담긴 ‘생활기록부’는 세계관 속 ‘사라진 다섯 소녀’에 대한 구체적인 단서를 제공하며 팬들의 추리력을 가동시켰다.
긴장감을 고조시킨 것은 인서트 영상이다. 일정한 박자로 울리는 괘종시계와 함께 등장한 “나는 당신을 보고 있다(私はあなたを見ている)”라는 일본어 문구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소녀들의 상황을 암시하며 서늘한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콘셉트 포토 속 리센느는 교복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링으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산하면서도 신비로운 메이크업과 표정은 리센느가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줄 음악적 변화를 예고한다. 단순히 비주얼적인 변신을 넘어, ‘미궁’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질 이들의 서사가 어떤 향기를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리센느는 팬들이 직접 선택을 통해 소녀들을 추적하는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능동적인 팬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이들의 영리한 티징 전략은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리센느는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NOL 씨어터 합정 동양생명홀에서 스페셜 콘서트 ‘걸 그루브(Girl groov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어 데뷔 이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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