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형 SUV 시장에 등장한 새로운 경쟁자가 전 세계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중국 둥펑자동차가 선보인 ‘에올루스 L7’은 최고 연비 67.1km/L, 최대 주행거리 2,239km를 기록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가격은 약 1,800만 원 수준으로, 성능과 가격 모두에서 기존 SUV 시장의 공식을 뒤흔들고 있다.
최대 주행거리 2,239km, 하이브리드 기술이 만든 기록

에올루스 L7은 1.5리터 터보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355마력의 출력, 615Nm(약 62.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WLTC 기준 연비는 67.1km/L, 주행거리는 CLTC 기준 최대 1,500km다.
둥펑은 실제 주행 시 2,239.6km까지 주행한 기록도 갖고 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 모드를 자동 전환하는 방식으로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장거리 운전에 최적화된 성능을 확보했다.
전기차 모델도 눈에 띈다

에올루스 L7 EV는 50.8kWh부터 62.3kWh까지 세 가지 배터리 옵션으로 제공되며, 최대 출력은 215마력, 최대 토크는 310Nm(약 31.6kg·m)다.
최대 주행거리는 518km이며, 급속 충전 시 30%에서 80%까지 약 28분이 소요된다.
충전 속도와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구성이다.
실내는 첨단 기술과 고급감 모두 담았다

실내는 14.6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퀄컴 스냅드래곤 8155 칩셋이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AI 음성비서, 원격 제어, OTA 업데이트 등 최신 기능은 물론, 상위 트림에는 파노라마 선루프, 레벨2 자율주행 보조 기능도 기본 장착된다.
실내 공간과 마감 품질도 우수해, 가격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압도적 가성비로 빠르게 시장 안착

에올루스 L7의 시작 가격은 한화 약 1,800만 원이다.
이 가격에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첨단 기능, 고급 내장재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소비자 반응은 뜨겁다.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판매 성과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둥펑자동차는 에올루스 L7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모델이 한국에 상륙하게 되면, 기존 중형 SUV들의 가격 대비 성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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