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겨울 산은 전라북도의 자연이 선사하는 가장 특별한 풍경 중 하나입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따뜻한 여유를 느끼며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이 있습니다.
겨울 여행을 한층 더 로맨틱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줄 전북의 케이블카 명소를 소개합니다.
대둔산 케이블카
대둔산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충청남도 금산군에 걸쳐 있는 명산으로,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겨울철에는 설경이 특히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대둔산 케이블카는 선로 길이 927m, 경사 23도의 왕복식으로 운영되며, 상부 역사까지 약 5분 만에 도착합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힘들이지 않고도 대둔산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상부 역사에서 내려 약 5분 정도 걸으면 유명한 구름다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구름다리 주변의 상고대와 설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내장산 케이블카
내장산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지만, 겨울철 설경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하나입니다.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내장산 케이블카는 688m 구간을 왕복하며, 약 5분간 운행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내장산의 웅장한 설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상부 승강장에서 약 300m를 걸으면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연자봉과 신성봉 등 주변 산세를 조망할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 덮인 산맥과 어우러진 우화정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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