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우승후보 최가온 출격[2026 동계올림픽]

조용직 2026. 2. 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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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보더' 최가온(세화여고)이 팀 코리아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설상 반란'에 화룡점정을 이룬다.

최가온은 11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리는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나선다.

최가온은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3승을 거두며 하프파이프 여자부 1위를 달리며 금빛 전망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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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도전 클로이 김과 우승 다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 우승후보인 대한한국의 최가온. 사진은 지난해 12월 12일 중국 장자커우 겐팅 스노우 파크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는 모습.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여고생 보더’ 최가온(세화여고)이 팀 코리아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설상 반란’에 화룡점정을 이룬다.

최가온은 11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리는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나선다.

남자 평행대회전의 김상겸(하이원·은메달), 여자 빅에어의 유승은(성복고·동메달)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1·2호 메달을 책임지며 기세가 오른 스노보드에서 당초부터 가장 메달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 종목이 여자 하프파이프다.

최가온은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3승을 거두며 하프파이프 여자부 1위를 달리며 금빛 전망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 직전 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 캐나다 스포츠 정보 분석업체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로부터 이 종목 최강 클로이 김(미국)을 꺾을 금메달 후보로 지목됐다.

2008년 11월생으로 1월생인 유승은보다도 어린 최가온은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X게임을 이미 2023년에 제패하며 일찍부터 유망주로 꼽혀왔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펼치는 공중 연기를 심판이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예선 2차 시기 중 더 나은 점수로 결정된 상위 12명이 13일 예정된 결선에 진출한다.

최가온은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에서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의 스노보드 종목 최초의 올림픽 3연패 도전에 제동을 걸 강력한 대항마로 거론된다.

클로이 김은 지난달 스위스에서 연습 도중 어깨를 다쳐 월드컵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올림픽 출전에 자신감을 보여왔다. 예선에서 최가온과 클로이 김의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종목에는 이나윤(경희대)도 함께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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