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에 사우디행 옳은 결정이었다’…해트트릭하고 호날두 세리머니, 호날두는 ‘아빠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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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옆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나란히 10월 A매치를 보내고 돌아온 펠릭스와 호날두.
펠릭스를 알 나스르로 불렀던 호날두는 그의 활약에 활짝 웃고 있다.
펠릭스는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호날두의 시그니처인 '허벅지 세리머니'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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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주앙 펠릭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옆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알 나스르는 1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에 위치한 알 리야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 5라운드에서 알 파체에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알 나스르는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나란히 10월 A매치를 보내고 돌아온 펠릭스와 호날두. 나란히 4-4-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선수는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펠릭스는 전반 13분 만에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만들더니 후반 23분, 후반 35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호날두는 체면을 살렸다. 후반 14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골문 우측을 바라보며 슈팅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A매치에서부터 페널티킥 실축 악몽이 되살아난 것. 다만 1분 뒤 박스 좌측에서 환상적인 궤적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성공시키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펠릭스를 알 나스르로 불렀던 호날두는 그의 활약에 활짝 웃고 있다. 펠릭스는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호날두의 시그니처인 ‘허벅지 세리머니’를 펼쳤다. 호날두를 향해 선보인 세리머니였고, 호날두는 ‘아빠 미소’를 지으며 펠릭스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펠릭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우디로 이적했을 때만 해도, 펠릭스를 향한 시선은 좋지 않았다. 특히 포르투갈 자국민조차 외면했다. 당시 리스본에서 활동하는 마르쿠스 알베스 기자는 “포르투갈 현지의 분위기는, 펠릭스가 이제 더 이상 ‘월드 클래스’ 선수가 되기를 포기했다는 인식으로 팽배하다”고 설명할 정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FC 바르셀로나, 첼시, AC 밀란을 거치며 ‘수직 하락’한 펠릭스. 이제는 그 악몽을 지우고 있다. 공식전 10경기가 진행된 현재, 펠릭스는 11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펠릭스는 ‘대선배’ 호날두에 세 골을 앞서며 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상승세는 계속된다. 펠릭스는 사우디 이적 이후에도 꾸준히 대표팀에서 부름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A매치 2연전에서 2골을 뽑아내는 활약을 보여줬다. 대표팀에서 완전한 주전은 아니지만, 좁아졌던 입지를 꾸준하게 넓히고 있다. 펠릭스의 사우디행은 ‘신의 한 수’가 됐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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